에이치엘비가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함께 진행 중인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3상 시험계획이 당국 승인을 받으면서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14.49%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한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총 510명의 피험자 대상이며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진행 중으로 이번에 한국이 추가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캄렐리주맙과리보세라닙의 전체 생존 기간(OS), 무진행 생존 기간(PFS)을 1차 평가 지표로 하며 기존의 간암 1차 치료제인 소라페닙(Sorafenib)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캄렐리주맙은 PD-1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이고,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VEGFR)-2를 억제하여 신생혈관 억제, 혈관 정상화, 면역세포 활성을 조절하기 때문에 2가지 병용요법은 고형암 치료의 최적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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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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