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말 공개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영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영상에 대해 '그린밸런스 2030'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의 소통 방식 자체를 친환경으로 하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도 반영했다.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인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친환경에 공감하는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캠페인 영상 자체가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공감하고, 크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의 지면 캠페인을 공개했다. 자극적인 그림이나 문구 대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잉크를 90% 이상 줄이는 친환경을 실천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노출 최소화라는 역발상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강조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했다. SK이노베이션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