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산사태로 3명 숨져…구조 진행 중

입력 2020-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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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8시29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4채를 덮쳐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7일 오후 8시29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4채를 덮쳐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 산사태 현장의 추가 매몰자 구조 작업이 재개돼 산사태 현장에서 여성 1명이 추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전남 곡성군과 전남 담양소방서는 이달 새벽 6시부터 포크레인 3대 등 중장비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토사를 파내며 수색을 재개했다. 토사가 덮친 주택은 총 4곳으로 이중 3채는 토사에 완전히 뒤덮였다. 소방대원은 이곳에서 3명을 구조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주택 1채에 2명이 더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산사태는 7일 오후 8시29분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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