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1일 2020년 2분기 실적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석유화학 부문 실적에 대해 "2분기 유가가 낮아지면서 업스트림에서 빠른 회복을 했고 다운스트림에서도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ABS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수혜제품인 라텍스 등 판매 확대도 있어 2분기 손익이 상당히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락다운 해지로 전방산업 회복 기대감 지속되면서 안정적 수익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스트림에서는 NCC, PO 원료가에 긍정적 래깅 효과 있어서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운스트림에서는 중국 중심으로 ABS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단, 하반기 중국 가전수요가 전통적 비수기라는 점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가 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