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거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나마스크' (엠디마케팅 제공)
편리하게 목에 걸고 다니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간편한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나왔다. 최근 대기 오염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커진 만큼 간편한 착용으로 '나만의 청정 구역'을 만들어주는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가전 전문 제조개발 업체 아이디문은 엠디마케팅과 손잡고 넥밴드형 휴대용 공기청정기 '나마스크(NaMask)'를 다음 달 3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마스크는 목에 거는 것만으로 에어커튼 효과를 발생시켜 오염물질을 차단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별도의 에어탱크 없이 외부 필터링한 외부 공기로 착용자 얼굴 주변에 일종의 막을 만드는 원리다.
H13 등급 헤파 필터에 지솔(Gsol)을 더해 만든 강력한 나필터(NaFilter)로 바이러스까지 걸러준다. 지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국제공인시험기관(GLP급)인 마이크로백연구소가 시험한 결과, 신종플루와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 항균 물질이다.
엠디마케팅 관계자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나필터로 걸러진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로 사용자들에게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마스크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2600mAh 3시간 충전 때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