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꿀팁] "우선 분양받고 지분은 나중에 사요" 지분적립형 주택은?

입력 2020-08-0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이르면 다음 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이번 대책 핵심은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수도권 주택 물량을 늘리는 데 있습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주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됩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말 그대로 입주자가 아파트에 우선 살면서 그 지분을 조금씩 쌓아가도록 하는 공급 방식입니다. 분양을 받을 때는 지분 일부만 시행사에서 양도받고 나머지는 거주 기간에 따라 추가 매입할 수 있습니다.

지분적립형 주택 제도가 도입되면 형식적으로는 일부 지분만큼만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주택 실수요자인 무주택 청년이나 신혼부부 부담을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지분을 완전히 매입하기 전 이를 처분한다면 매매 차익은 시행사와 나누게 됩니다. 이른바 '로또 분양'이라 불리는 과도한 시세 차익을 줄일 수 있지요.

주택 공급 방식을 놓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도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하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8,000
    • -0.55%
    • 이더리움
    • 3,446,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0.54%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200,400
    • +2.24%
    • 에이다
    • 512
    • +0.59%
    • 이오스
    • 712
    • +3.19%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3.15%
    • 체인링크
    • 16,310
    • +4.08%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