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 지경부 해외자원개발 사업 신고 수리

입력 2008-10-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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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콤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케드콤은 지난 14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페루 우까얄리 분지의 160광구에 대한 해외유전개발사업 신고서가 최종 수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케드콤은 12월 초 페루 대통령령에 의한 광권발효만 남겨둔 채 사실상 유전개발사업 본격화에 착수하게 됐다.

케드콤은 앞서 유망 석유자원개발지역으로 페루를 선정해 컨소시움 파트너인 CCP사와 함께 우까얄리 베이진(Ucayali Basin)의 160번 광구의 탐사개발 가능성을 검토해왔으며 이미 조사된 탐사자료를 통해 해당 광구의 대규모 석유자원 부존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케드콤이 국제공식경쟁을 통해 획득한 유전 광구는 페루의 우까얄리(Ucayali) 분지(Basin) 내 위치한 160번 광구로서 484,400.867ha(헥타르)에 이르며 추정 매장량은 1억 5000만 배럴이다.

160번 광구는 1970년대 PETROLEOS DEL PERU S.A.(현재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페루(Petroperu)의 전신)와 1990년대 Coastal사에 의해 탄성파 및 탐사정 4곳이 시추된 데이터를 근거로 석유 부존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현재 인접한 지역에서 영국계 Maple Energy사가 원유를 시험생산 중이다.

케드콤 관계자는 "실제 탐사작업 진행단계에 따라 원시매장량인 1억 5000만 배럴 이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이라며 "현재 페루에서의 사업추진을 위해 현지 지사설립이 완료되었고 추가적인 비즈니스 확대방안도 논의 중에 있으며 12월 이후 탐사작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드콤 김영수 대표는 "중남미의 석유자원에 있어 매력적인 지역으로 향후 우리의 페루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 및 중남미의 생산광구 참여 활로가 적극적으로 모색될 것"이라며 "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케드콤을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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