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복지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 △코로나 시대 언택트형 복지사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복지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및 강원도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 참신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9월 중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각 부문 최종 선발자는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ㆍ팀은 강원랜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작성해 다음 달 31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형민 재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존 사업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의 혁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