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9월 1일부터 재개…하루 4시간으로 축소 시행

입력 2020-07-29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거듭 연기됐던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대폭 축소된 형태로 재개된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거듭 연기됐던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대폭 축소된 형태로 재개된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거듭 연기됐던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대폭 축소된 형태로 재개된다.

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동원 훈련, 지역 훈련 모두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별로 오전, 오후 중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올해 예비군 대상 인원은 약 200만 명으로, 해당하는 사람은 내달 중 신청하면 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경우 동원 훈련과 지역 훈련 구분 없이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전투기술 과제 등 필수 훈련 과제를 선정해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측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1일 훈련 인원을 평소보다 축소하고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예비군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이상 징후 시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연기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올해처럼 소집 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격교육은 소집 교육의 보완 개념으로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무 등 소개 교육 과제로 구성하여 준비 중이며, 세부 운영방안은 시스템 준비 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1,000
    • +1.27%
    • 이더리움
    • 3,559,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0.44%
    • 리플
    • 793
    • -0.75%
    • 솔라나
    • 197,000
    • +0.36%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701
    • +1.0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3%
    • 체인링크
    • 15,300
    • +1.26%
    • 샌드박스
    • 37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