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4.4%…9주 연속 하락세

입력 2020-07-27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남∙경인∙20대∙학생 계층서 하락…부정평가 52.2%로 올라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44.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 5월 3주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2%P 오른 52.2%(잘못하는 편 13.7%, 매우 잘못함 38.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7.8%P로, 지난 조사에서 20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이후 2주 연속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지역별로는 여권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6.2%P↓)와 경기·인천(3.4%P↓)에서, 연령별로는 20대(6.9%P↓)와 60대(5.8%P↓)에서 각각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9.6%P↓), 직업별로는 학생(7.6%P↓) 계층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대구·경북(3.9%P↑)과 국민의당 지지층(11.9%P↑)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지지층인 30대(9.0%P↑)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했다. 아울러 농림어업(7.0%P↑), 무직(4.5%P↑) 등 계층에서도 긍정평가 응답이 많아졌다.

하루 단위 추이를 보면 17일 45.9%였던 긍정평가가 20일에는 47.5%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21일 45.7% △22일 44.3% △23일 42.9% 등으로 내리 하락한 뒤 24일에는 43.8%를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1.9%P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24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응답률 4.7%)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8,000
    • +4.5%
    • 이더리움
    • 4,546,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12%
    • 리플
    • 1,024
    • +6.33%
    • 솔라나
    • 308,300
    • +4.37%
    • 에이다
    • 810
    • +5.74%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04%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