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출입 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입력 2020-07-2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AA등급 획득 1년 만에 AAA 최고 등급 상향에 성공

▲21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 증서 수여식에서 서준룡(왼쪽) 대우조선해양 조달담당 상무와 제영광 부산본부세관 세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21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 증서 수여식에서 서준룡(왼쪽) 대우조선해양 조달담당 상무와 제영광 부산본부세관 세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A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0년 재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 공인등급 획득했다. 현재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은 총 844개로 이 중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16곳에 불과하다.

AEO제도는 미국 9.11테러 이후 무역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채택한 표준으로 무역과 관련된 기업들 가운데 재무건전성 및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내부통제시스템에 관한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 중 법규준수 정도를 최종 평가해 관세 당국이 등급을 책정한다.

법규준수도 80점 이상이면 A등급, 90점 이상은 AA등급, 95점 이상 평가점수에 다른 업체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보유한 업체에는 최고 등급인 AAA가 주어진다.

AAA등급이 되면 수출입 신고 시 관련 서류 제출, 선별검사 면제 등 통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특히 미국, 중국, EU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시행 중인 국제 표준 제도 상호인정협정(MBA)에 따라 통관 시 국내와 유사한 혜택을 받는다.

박정만 대우조선해양 통관 운송조달부 부장은 “AAA 등급 상향을 위해 안전시설 보강 및 내부통제시스템의 건전성 재점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고 수준의 수출입 관리체계 구축으로 신속 정확한 물류 조달과 비용 절감이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89,000
    • +9.92%
    • 이더리움
    • 4,691,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3.18%
    • 리플
    • 856
    • +3.13%
    • 솔라나
    • 309,800
    • +5.05%
    • 에이다
    • 828
    • -0.84%
    • 이오스
    • 810
    • -0.49%
    • 트론
    • 236
    • +2.16%
    • 스텔라루멘
    • 161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1.91%
    • 체인링크
    • 20,800
    • +2.72%
    • 샌드박스
    • 434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