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의 'HL1020'와 씨티씨바이오의 '씨티씨이트라코나졸 75밀리그램'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가능해 졌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월 20~ 10월 24일 기간동안 모두 9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상승인된 의약품은 한국노바티스가 4건으로 가장 많고, 한국릴리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 한림제약 씨티씨바이오 등이 각각 1건이었으며, 연구자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허대석 교수가 유일했다.
이에 따라 한림제약은 류마티스 관절념치료제인 'HL1020'의 2상 임상을 가톨릭대성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씨티씨바이오는 항 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제제를 사용한 '씨티씨이트라코나 졸75밀리그램'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베스티안병원에서 1상 임상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한국노바티스는 'RAD001'에 대한 간세포암 항암제 1~2상과 신장암 항암제 2상 임상을 서울대병원 등 2곳과 삼성서울병원 등 4곳에서 각각 실시하게 된다.
노바티스는 또 전이성 위장관 간질 종양 항암제 'AMN107'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인 '인다카테롤'에 대해서도 원자력병원 등 4곳,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 등 10곳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릴리는 '알족시펜 염산염'(골다공증 치료제) 2상 임상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10곳에서 진행하고,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는 원자력병원에서 뇌종양 항암제의 '슬랜지타이드'(Cilengitide)의 3상 임상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연구자 임상승인을 얻은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는 '항암제인 티에스원캡슐이 두경부암 치료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