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여름철 소비자 입맛 잡기 나섰다

입력 2020-07-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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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포장김치 성수기를 맞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할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제철한정 별미 김치 신제품 출시, 패키지 리뉴얼, 온라인몰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약 2700억 원 규모의 포장김치 시장은 올해 5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7월과 8월은 휴가철 수요가 집중돼 평월 대비 매출이 30%가량 높은 시기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맛과 재료의 별미김치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여름 제철한정 신제품 ‘비비고 열무물김치(900g, 소비자가 1만900원)’를 내놓는다. 제철 열무의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과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고운 고춧가루와 홍고추를 사용해 텁텁함이 없고 비비고 김치만의 별미액젓과 배를 갈아 넣어 깊은 감칠맛을 낸다.

소면을 곁들이면 여름 별미 요리 ‘열무물국수’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24일부터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열무물김치 구입시 소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행, 나들이에 좋은 소용량 편의형 용기 제품도 ‘비비고 단지김치’로 제품명을 바꾸며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김치를 썰거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가 없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온라인몰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마트몰에서 31일까지 진행하는 ‘비비고 김치로 바캉스 싹쓰리’ 기획전에서 비비고 단지김치 등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이마트몰 새벽배송과 연계해 ‘비비고 김치 체험단’을 테마로 CJ 제품 7만 원 이상 구매시 비비고 썰은김치를 증정한다. 다음 달부터는 CJ더마켓, 쿠팡에서 ‘비비고 찬(饌)’과 함께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추김치 외 별미김치 시장 성장, 소포장 용기형 제품 매출 확대, 온라인몰 매출 비중 증가 등 최근 포장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을 곁들인 열무물김치’와 같은 ‘메뉴 페어링’ 형태의 프로모션 등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사로잡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장김치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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