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집콕족’ 늘자 홈 가드닝 수요 ‘쑥’

입력 2020-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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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가드닝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얻으려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제품의 매출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홈 가드닝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얻으려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제품의 매출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식물을 활용해 집안을 정원처럼 가꾸는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홈 가드닝의 목적이 공기 정화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식물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받는 반려 식물의 의미도 커졌다.

홈 가드닝이 각광받으면서 관리가 용이하고 인테리어 및 공기 정화 효과를 줄 수 있는 관엽식물과 간편하게 실내 공간을 미니 가드닝으로 꾸밀 수 있는 원예 데코용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관엽식물’의 전년 대비 매출은 4월 19.5%, 5월 39.9%, 6월 5.4% 신장했다. 또한 화분과 화병, 조화 등을 포함한 ‘원예데코’ 상품군의 매출도 전년 대비 4월 47.5%, 5월 20.0%, 6월 48.9%로 신장세를 이어갔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홈 가드닝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홈가드닝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홈 가드닝 상품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 5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잎이 두꺼워 원예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고무나무’를 9900원에, NASA가 선정한 우수 공기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를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드닝에 최적화 된 원목 선반으로 간편한 조립이 특징인 ‘조립식 원목 2단 정리대’와 ‘조립식 원목 스텝스툴’을 각 2만4900원과 2만2900원에 선보인다. 베란다나 테라스 연출에 효과적인 ‘내추럴 인조잔디 데크타일’과 ‘헤링본 원목 데크타일’은 각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가드닝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홈 가드닝 트렌드에 맞춰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부터 원예 인테리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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