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연합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5일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345kV 신양재변전소 및 전력구를 찾아 "이번 여름은 지난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용 전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여름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정 차관은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폭염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 수요가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차관은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여름철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 내내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