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주택 사업 순항 중 ‘매수’-유진투자

입력 2020-07-1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 해외 사업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주택 사업이 하방을 지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504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일부 현장에서 공사 진행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파악돼 해외부문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주택은 1분기 2678세대, 2분기 약 1만1000세대 분양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며 “둔촌 주공 등 재건축 분양 지연으로 연간 목표인 3만5000세대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나, 전년 2만 세대 대비 증가는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하에 신규분양 시장의 청약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연평균 약 2만5000호의 주택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저유가 환경에서 동사가 주력해온 LNG 수주는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국내 주택이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66,000
    • -2.21%
    • 이더리움
    • 4,387,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4.24%
    • 리플
    • 1,148
    • +14%
    • 솔라나
    • 301,600
    • -4.5%
    • 에이다
    • 886
    • +7.92%
    • 이오스
    • 810
    • +3.05%
    • 트론
    • 257
    • +0%
    • 스텔라루멘
    • 186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0.76%
    • 체인링크
    • 19,060
    • -0.88%
    • 샌드박스
    • 398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