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로존(EU) 부흥기금 논의에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미국 캘리포니아는 식당과 술집 등 실내 영업금지 명령을 주 전체로 확대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6/1203.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0.9원) 대비 3.0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47달러를, 달러·위안은 7.002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