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은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4% 중반 오른 15만6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SK증권은 이날 씨젠에 대해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피크로 3분기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 성장률이 주춤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우선 기존 3개(E, RdRP, N gene)의 유전자에서 하나가(S gene) 더 추가돼 정확도를 높인 신제품을 출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코로나19가 주춤하지 않고 올해 가을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아직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확진자 수 증가로 수출물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경쟁 심화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여타 경쟁업체와 달리 여전히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씨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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