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최고급 대형 세단인 베리타스가 다음달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인 '제 10차 람사르 (Ramsar) 총회'에 의전 차량 및 행사 진행 차량으로 지원된다.
GM대우는 "이번 총회에 베리타스 12대를 VIP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며, 이들 차량운행을 위한 운전기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리타스 차량은 줄리아 마튼(Julia Marton) 국제자연보호연합(International Unione for Conservation of Nature) 사무총장을 비롯해 태국, 남아공 등 회원국 장차관을 위한 의전차량으로 사용되며 이만희 환경부 장관과 추미애 국회의원도 베리타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람사르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습지보호 회의로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처음 열렸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10월 20일부터 5일간 열린 '2008 세계 여성 포럼'에도 베리타스 15대를 의전용 차량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