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7일 중기부는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차 추가경정예산에 84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이 175억6000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약 50%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총 1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패 원인 분석 등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으로는 평균 4000만 원 이 지원된다. 지난 1차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국 6개 주관기관을 통해 일반형 285명을 선정해 지원 협약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로 일반형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191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채무조정이 필요한 (예비)재창업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재창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별도 트랙을 운영해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신청 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절차를 선택하면 사업성 평가와 채무조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통상 3~4개월에서 1.5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