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9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국내 1위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한 데 이어 토목·발전·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1999년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출시했다. 2016년엔 롯데캐슬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을 대폭 교체해 젊고 모던한 롯데캐슬을 내세웠다. 지난해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롯데캐슬3.0’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도 론칭했다.
롯데건설 측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캐슬 및 타사 주요 브랜드 아파트의 대표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홈 비지트'로 주기적인 분석을 실시한다. 홈 비지트는 거주자의 생활 불편 사례와 주거생활 전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 분석 결과는 롯데캐슬의 품질과 서비스 개선안에 반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인 '엘리스'와 '입주민 대상 무상 서비스인 '캐슬플러스 서비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단순한 주택 공급자가 아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임이 입증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