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서 하루 21만 명 확진...연일 사상 최대 경신

입력 2020-07-05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만 5만3213명 신규 확진자 발생...브라질 4만8105명 양성 판정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2326명으로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주 대륙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에서만 5만32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미 플로리다주에서 1만144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올해 초 코로나19가 미국에 발을 들인 이래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천 명이 운집하는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을 강행해 논란을 자초했다.

브라질에서도 4만810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인도에서는 하루 사이 2만27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최다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이날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9064명이 발생해 하루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이탈리아에서는 5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증가해 닷새 동안 235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에서 2만7947명, 중동을 포함한 동부 지중해에서 2만43명, 유럽에서 1만9694명, 아프리카에서 1만2619명, 서태평양에서 2251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2,000
    • -0.42%
    • 이더리움
    • 3,45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0.09%
    • 리플
    • 792
    • +1.41%
    • 솔라나
    • 193,600
    • -1.53%
    • 에이다
    • 470
    • -0.42%
    • 이오스
    • 687
    • -0.58%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08%
    • 체인링크
    • 15,010
    • -0.86%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