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조원’ 3차 추경 예결위 통과…정부안 대비 2042억원 줄어

입력 2020-07-03 21:52 수정 2020-07-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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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9시께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했다.

예결위에서 의결한 3차 추경 규모는 총 35조1418억 원이다. 1조3067억원을 증액하고 1조5110억원을 감액해 정부안 대비 총 2042억 원 순감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이번 추경은 세입 경정 11조4000억 원을 제외한 세출만 보면 정부안이 23조928억 원이었다”며 “국회 증액은 이 가운데 5.5%, 감액은 6.3%”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감액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역대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라며 “결과적으로 최종 세출액은 23조5985억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는 추경 심사가 지연돼 집행 기간이 줄어든 사업과 본예산 집행실적이 떨어지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감액이 이루어졌다. 반면 대학등록금 반환 지원, 고용유지 지원, 청년 주거 지원 등 사업은 증액됐다. 분야별로 순증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보건ㆍ복지ㆍ고용으로 총 4367억원이 늘었다. 산업ㆍ 중소기업 ㆍ에너지 분야는 3535억원이 깎여 감소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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