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초등학교 (연합뉴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다닌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A양이 다닌 대구 중구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
또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A양은 지난 1일 발열 증상 때문에 등교는 하지 않았다. 앞선 지난달 29∼30일은 등교했다.
학교측은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다음주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