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컴백을 중심으로 9월까지 기업가치 상향 모멘텀이 집중돼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블랙핑크 글로벌 성과에 앨범당 판매량 가정을 지난해 32만 장, 올해 예상치 60만 장, 내년 2번 컴백 가정 하에 130만 장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YG는 전사적으로 연간 100만 장 이상 판매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가장 핵심 매출인 투어 재개가 쉽지 않은 만큼 박스권 내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적합하지만, 트레져12 데뷔를 포함한 기업가치 상향 모멘텀이 9월까지 지속해서 발생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7~8월의 스페셜 컴백 및 9월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어 2회 이상의 컴백이 예상된다”라며 “모든 지표들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으며, 앨범 판매량은 YG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트레져12 역시 7월 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전에도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일본인 멤버 4명을 보유해 시가총액 1조 원 돌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