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미국 경제 재개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7/1204.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0.6원) 대비 3.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1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23달러를, 달러·위안은 7.086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