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이 제작한 SBS 주말극 '황금신부'가 22일 개최된 '도쿄드라마페스티벌'(IDFT)에서 특별상 수상에 이어 23일 기념 상영회를 가졌다.
이 드라마는 지난 14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장편부문 우수상에 이어 1주일여 만에 또 다시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다.
올리브나인은 '2007 KIPA' 대상작인 '황진이'와 올해 로마픽션 페스트에서 '쾌도 홍길동'이 최우수작에 선정되는 등 그동안 제작한 드라마의 연이은 낭보에 감격을 누리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갖춘 제작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IDFT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일본 영화 TV 프로듀서 협회와 자문위원회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결정되며 국제 경쟁력과 시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IDFT는 한국 등 아시아권 4개국의 드라마 초청과 더불어 방송 콘텐츠 마켓을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적 행사로 부상하고 있으며 24일 폐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