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하다 한국은행의 증권시장 유동성 지원소식에 소폭 상승에 그치며 마감했다.
장 초반 채권금리는 환율급등, 증시폭락 등 금융불안감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28일물 매입 형식으로 2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2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보합권에 머물며 4.84%로 마감했다.
5년물은 0.02%포인트 상승하며 4.90%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5%포인트, 0.04%포인트씩 올라 각각 5.47%, 5.49%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5.58%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6%포인트 오른 5.42%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0.02%포인트 오른 6.18%를 기록했으며, CP1일물도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7.2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6틱 하락한 108.75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333계약, 5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2018계약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