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SNS 해킹 피해…지인들에게 욕설까지 “보안에 신경 쓰겠다” 사과

입력 2020-06-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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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사진제공 = 빅대디엔터테인먼트)
▲노지훈 (사진제공 = 빅대디엔터테인먼트)

가수 노지훈이 해킹 피해를 소호했다.

15일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신 덕에 SNS 본 계정을 복구했다. 피해 입으신 분들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노지훈은 전날인 14일 인스타그램을 해킹당했다. 해킹범은 노지훈의 계정을 통해 팬들과 지인에게 욕설을 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비밀번호를 변경했지만 네이버 메일까지 함께 해킹당해 SNS 해킹은 계속되었다.

결국 노지훈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사이버수사대에 이를 의뢰했다. 하지만 계정 로그인을 통해 해킹을 막으라는 답변을 받았고 메일까지 해킹당한 노지훈은 곤혹을 치러야했다.

SNS 시대에 접어들며 노지훈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해킹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주기적으로 이어진 해킹 시도에 불편함을 드러냈고 멤버 신동은 실제로 해킹당해 SNS에 이상한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또한 엑스원 출신 조승연도 해킹 시도에 경고를 날렸으며 리쌍 출신 개리의 아들 하오의 계정은 해킹당해 새 계정을 오픈해야 했다.

한편 15일 인스타그램 복구에 성공한 노지훈은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보안에 더욱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라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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