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한글깨치기' 20주년…"국민 5명 중 1명, 한글깨치기 배웠다"

입력 2020-06-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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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한글깨치기'.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 '한글깨치기'.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 유아 한글학습 서비스 '한글깨치기'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5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한글깨치기 서비스 20년간 누적 회원 수는 219만 명으로, 20세(만 19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한글깨치기'로 한글을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 출시한 한글깨치기는 한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습득시키고자 개발했다. 기존의 한글학습은 모음과 자음을 사용해 조합하는 발음중심 방식이며, 인지력이 부족한 6세 미만의 유아들에게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측면이 많았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은그림과 단어를 연상해 낱말을 기억하는 의미중심 학습법을 개발했다. 언어영역을 통합하여 활동할 때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총체적 언어 학습 이론’에 따른 것으로, 아이들의 흥미영역과 일생생활에서 경험한 사물에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통합적으로 작용될 때 언어발달의 효과가 크다는점을 활용했다.

한글깨치기는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지난 20년간 한글 교육의 대표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인지적 사고가 높아지는 6세에서 8세 아이들에게는 6개월 만에 한글을 깨치는 ‘초단기 한글’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의미 중심의 한글깨치기와 달리 자음과 모음의 결합원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이다.

한글깨치기는 출시 20년간 끊임 없는 개편과 서비스 향상을 진행해 왔다. 2015년부터는 디지털디바이스를 활용한 ‘웅진북클럽 한글깨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패드에 400여개 디지털콘텐츠, 오디오북등이 포함한 상품으로, 언어 발달에 맞춘 종합적인 한글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한글깨치기는 20년간 발전하며 대한민국 한글학습의 큰 획을 그었다”며 “스마트디지털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스마트디지털교육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한글교육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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