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 시동…성동ㆍ구로 등 5개 시범자치구 선정

입력 2020-06-10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0억 지원해 광통신망 등 구축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의 1차 사업 대상으로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등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역사 주변,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시설, 주요거리, 버스정류소, 하천 등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성동구 39억 원, 은평구 33억 원, 강서구 36억 원, 구로구 17억 원, 도봉구 16억 원 등 시비 총 140억 원을 투입해 광통신망 332㎞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공공와이파이 장비(AP) 168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 와이파이 유지관리를 위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또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현재 제각각인 공공와이파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편의성 제고와 품질 보장, 보안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 사회의 기반이 될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491억 원을 편성해 사업 일정을 애초 3년에서 2년으로 당겼다. 올 하반기 15개 2차 사업대상 자치구를 추가 선정해 내년까지 서울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자치구 간 디지털 격차 및 강남·북 불균형 해소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구 공동 협력을 통해 시민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을 위한 S-Net 구축의 마중물 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6,000
    • -0.1%
    • 이더리움
    • 3,454,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1.67%
    • 리플
    • 796
    • +2.18%
    • 솔라나
    • 196,400
    • -0.2%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54%
    • 체인링크
    • 15,130
    • -0.2%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