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분노, 창녕 아동학대에 '쓴소리'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입력 2020-06-08 15:17 수정 2020-06-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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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원효 인스타그램)
(출처=김원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원효가 창녕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를 나타냈다.

8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녕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캡처한 뒤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거면 애 놓지마.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워밍업 귓방망이 5만대+코피나면 5만대 추가+실비보험 없이 죽기 일보직전까지 맞는다. 아놔.아침부터 열받네...휴"라며 "#내가따뜻하게한번안아주고싶다ㅠ . #내자식 #니자식 #남의자식 #개자식 #소자식 #고양이자식 #말자식 #다 소중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원효 분노에 네티즌은 "저도 동참합니다", "천안 계모와 더불어 가중 처벌해야 한다", "누구는 아이가 간절한데 저렇게 자신의 자식에게 막 대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남 창녕경찰서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2년 동안 딸 A 양(9)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B 씨와 친어머니 C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경찰은 계부 B 씨는 딸의 손가락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가져다 대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딸이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면서도 일부 혐의는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친어머니 C 씨와 B 씨가 재혼한 뒤 계속 학대에 시달렸다는 A 양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이번 주 중에 친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A 양은 한 아동기관의 보호를 받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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