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대 라임펀드 부당 판매' 대신증권 전 센터장 구속기소

입력 2020-06-08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실 우려를 숨긴 채 라임 자산운용 펀드 상품 수천억 원어치를 판매한 의혹을 받는 전 대신증권 센터장 장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장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금융알선ㆍ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장 씨는 대신증권 반포지점센터에서 2480억 원 상당의 라임 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판매하면서 수익률, 손실 가능성 등을 숨기거나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고객 자산관리의 대가로 직무관계에 있는 고객으로부터 2억 원을 무상으로 차용해 주식투자에 사용하고 스타모빌리티 실사주인 김봉현 회장의 요청을 받고 고객에게 15억 원의 대부를 알선한 뒤 채무를 연대보증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22일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9,000
    • +0.56%
    • 이더리움
    • 3,529,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0.61%
    • 리플
    • 735
    • +0.82%
    • 솔라나
    • 240,400
    • +5.58%
    • 에이다
    • 484
    • -4.35%
    • 이오스
    • 650
    • -2.55%
    • 트론
    • 226
    • +1.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3%
    • 체인링크
    • 15,670
    • -2.67%
    • 샌드박스
    • 366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