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흑인 사망 시위 속 경찰 예산 삭감 약속…“예산 일부 청년 서비스·사회복지로”

입력 2020-06-08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서 LA 시장도 “경찰 예산 최대 1억5000만 달러 삭감” 발표

▲빌 더블라지오(오른쪽) 미국 뉴욕시장이 부인 셜레인 맥크레이(왼쪽)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빌 더블라지오(오른쪽) 미국 뉴욕시장이 부인 셜레인 맥크레이(왼쪽)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뉴욕 경찰에 대한 예산 삭감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사건과 관련, 미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와 함께 경찰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나온 것이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이처럼 약속하면서, 경찰 예산 가운데 일부를 청년 서비스 및 사회복지 등으로 돌리겠다고 했다. 뉴욕시가 제안한 내년 예산안 규모는 900억 달러인데, 이 중에서 뉴욕 경찰 예산은 60억 달러로 알려졌다. 다만 더블라지오 시장은 구체적인 삭감 규모에 대해서는 시의회 등과의 협상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경찰 예산을 최대 1억5000만 달러(1813억 5000만 원)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1,000
    • +0.29%
    • 이더리움
    • 3,479,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3.32%
    • 리플
    • 800
    • +2.83%
    • 솔라나
    • 198,700
    • +2.37%
    • 에이다
    • 475
    • +0.85%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240
    • +1.4%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