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내년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내년 LCD 산업 전반의 설비투자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 PER도 12배에서 10배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73,000원에서 50,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21일 주가가 3만4200원인 점을 감안해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오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LCD 총괄의 설비투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에스에프에이의 LCD 장비 수주 규모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지속되어 온 지분 경쟁은 디와이홀딩스의 보유 지분이 27%를 넘어서면서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회사의 실질적인 대주주가 적극적으로 사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돼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