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는 2일 아세아타워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수 GP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1년간 공제회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한 운용사 10곳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제회는 향후 이들 GP사와 공제회의 미래 투자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GP로 선정된 10개사는 기업 VC 부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기업PE 부문 △유진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실물부동산 부문 △NH-Amundi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KT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실물인프라 부문 △IMM인베스트먼트이다.
이들은 프로젝트 우수 EXIT 사례로 선정됐거나 실현 수익률이 14~29%에 이른다. 또 청산펀드 실적이 우수하고, 현재 약정액이 150억~400억 원인 GP사 등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수익률 8.1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제회 총자산은 7조 1832억 원, 회원 수는 7만 5364명을 달성했다.
공제회는 올해 △과학기술인 행복증진 △리스크관리 체계 선진화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 등 3대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 경영 목표는 회원 8만 5000명, 자산 7조 9000억 원이다. 목표 수익률은 5.00%, 목표 수익액 3487억 원이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GP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며 “공제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GP와의 협력은 필수이다. 이들과의 유대를 더 강화해 현재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