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실태조사] 국민 84% "내 집 꼭 필요"

입력 2020-06-0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수원시 내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내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8명은 내 집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자가보유율을 비롯해 주거비 부담, 주택 보유에 대한 의식, 주거 이동과 수준 등 국민들의 주거 환경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된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주택 보유 의식은 84.1%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년(82.5%)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구주의 연령이나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보유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40세 미만 76.9% △40-49세 84.7% △50-59세 85.2% △60세 이상 89.2%가 주택을 보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택을 보유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주거 안정(8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산 증식(7.1%), 노후생활자금(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거실태조사에선 전국 자가점유율이 58.0%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은 전국 5.4배로 나타났다. 5.4년동안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수도권 PIR은 6.8배였다.

주거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격년 단위로 실시해 오다 적시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2017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주거 실태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6~12월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93,000
    • +11.21%
    • 이더리움
    • 4,687,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5.95%
    • 리플
    • 858
    • +4.13%
    • 솔라나
    • 309,100
    • +5.78%
    • 에이다
    • 840
    • +2.07%
    • 이오스
    • 811
    • +0.12%
    • 트론
    • 236
    • +3.06%
    • 스텔라루멘
    • 159
    • +4.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00
    • +5.34%
    • 체인링크
    • 20,720
    • +3.5%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