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TX오송역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열차 운행 지연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KTX 오송역 경부선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은 지 2시간 만에 복구가 마무리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청주시 흥덕구 KTX 오송역 인근 경부선 하행선 전차선로가 지상 쪽으로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상행선도 복구 작업으로 인해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은 상황을 확인하고 오후 5시께 승객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KTX, SRT 고속열차 운행 지연을 알렸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6시께 복구작업을 마치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와 복구작업으로 인해 지연된 KTX 및 SRT는 오후 6시 기준 43대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