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장중 60포인트에 가까운 등락폭을 보이다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가 급등하자 덩달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시간 11시부터 개장된 홍콩H증시가 2시 현재 332.14포인트(4.74%) 상승한 7,339.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금일 오전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던 일본 주식시장도 오후장 들어 홍콩증시에 상승세에 241.63포인트(2.78%) 상승한 8,935.4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도 1시 전후부터 상승세로 전환하며 2시 현재 24.64포인트(2.10%) 상승한 1205.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오전에는 플러스 30에서 마이너스 30포인트까지 빠지며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반증했다”고 전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11시 홍콩증시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자 일본증시가 이를 뛰쫒아 올랐고 이에 우리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