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안산 상록구와 부천, 남양주가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KB부동산 리브온이 21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8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3% 올랐다. 강남구(-0.09%)와 송파구(-0.01%), 서초구(-0.01%)는 이번 주에도 하락했다. 양천구(-0.02%)도 떨어졌다. 광진구(0.18%)와 노원구(0.12%), 성북구(0.11%)는 미미하게 상승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11% 올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안산 상록구(0.42%)와 부천(0.25%), 남양주(0.24%)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양주(-0.06%)와 과천(-0.05%), 파주(-0.04%)는 하락했다.
인천(0.09%)은 연수구(0.21%)와 남동구(0.12%)가 전주보다 조금 올랐다.
수도권(0.08%)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대전(0.27%), 울산(0.12%), 대구(0.04%)가 올랐다. 광주(-0.02%)와 부산(-0.02%)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도 소폭 상승했다. 세종(0.32%), 충북(0.13%), 전남(0.06%), 충남(0.02%)은 지난주보다 올랐다. 강원(-0.12%), 경북(-0.03%), 전북(-0.02%), 경남(-0.01%)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0.02%)은 보합권 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광진구(0.12%)와 관악구(0.10%), 금천구(0.07%)가 소폭 올랐다. 양천구(-0.01%)는 미미하게 하락했다.
경기도(0.06%)는 용인 기흥구(0.25%), 고양 덕양구(0.24%), 군포(0.21%), 수원 권선구(0.17%)가 소폭 상승했다. 인천(0.03%)도 조금 올랐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7%), 기타 지방(0.01%)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27%)과 울산(0.10%), 대구(0.07%), 광주(0.02%)가 올랐다. 부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1.6을 기록해 지난주(59.0)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72.1로 지난주(65.8)보다 올랐다.
강남은 지난주 61.5에서 68.2로 올라갔다. 강북은 지난주(70.7)보다 상승한 76.6을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