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 원을 제시했다.
박재일 연구원은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실적은 매출 3494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및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애플향 케이스 및 휴대폰 악세서리 판매량 증가에 따라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적자 사업부 정리 및 중국 지역 철수에 따라 올해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신규 국가 진출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성장, 약 2000억 원의 현금과 지속적인 배당 확대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PER 7.1배 수준의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