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호 사과, “제발 살려줘” 무슨 일?…이로한에 채무 불이행 “생활고 시달려”

입력 2020-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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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호 사과 (사진제공=어베인뮤직)
▲윤병호 사과 (사진제공=어베인뮤직)

래퍼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가 채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병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대출을 신청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채무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앞서 래퍼 이로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병호에게 2년 전 330만원을 빌려줬지만 현재까지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폭로의 이유를 전했다.

이에 윤병호는 “‘고등래퍼1’ 출연 후 큰 수입이 생겼으나 이어진 비난으로 무대에 오르기 무서워 수입 활동을 거의 못 했다”라며 “앨범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회사에서도 정산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윤병호는 채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출 신청을 했으나 승인을 받지 못했고 레슨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느라 생활고에 시달려 그 상황을 회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로한이에게 정말 미안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사과에도 비난이 계속되자 윤병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제발 살려줘”라는 글로 불안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병호는 2000년생으로 ‘고등래퍼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고등래퍼2’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불리다바스타드 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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