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 KITIA 신임회장. (사진 제공= KITI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이하, KITIA)가 국내 대표급 금융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력자를 새 사령탑으로 발탁했다.
KITIA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임 상근부회장에 임석규 전 국무총리실 국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국민기술금융(현 KB인베스트먼트), 현대전자 팀장, 스틱인베스트먼트 상무를 거쳐 LB인베스트먼트(구 LG벤처투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30여 년 동안 다수의 유망 벤처기업들에 투자하고 성장시킨 국내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임석규 상근부회장은 33년 중앙부처 공직 근무의 다양한 정책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신임 회장이 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보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난 4월 전면 개정된 소재부품장비특별법 시행과 신임 임원진의 취임을 계기로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분야의 국내외 투자 및 M&A 활성화 △외국인 직접투자(FDI) 전문지원 기능 강화 △국가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KITI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소재부품 장비 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ㆍM&A 자문부터 검토, 실행지원까지 다양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