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1분기 영업이익 15억… 전년 동기비 흑자 전환

입력 2020-05-18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6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 원, 1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수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유가 폭락 등으로 업황이 악화한 화학사업부에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42억 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정유업체 ‘JXTG(JXTG Nippon Oil & Energy)’의 LAB(연성알킬벤젠) 생산 중단에 따라 공급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세탁 세제가 필수재인 만큼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중”이라며 “코로나19와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재고손실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 LAB 제조사 이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의 자회사 이수건설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이수건설이 원가개선과 1분기 부산에 있는 ‘브라운스톤 하이포레(554세대) 완공 등 사업영역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이후 손 소독제 원료 IPA(아이소프로필알코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 유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1,000
    • -0.26%
    • 이더리움
    • 3,527,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95%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195,200
    • +1.67%
    • 에이다
    • 493
    • +4.67%
    • 이오스
    • 695
    • +0.58%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46%
    • 체인링크
    • 15,320
    • +0.72%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