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는 한일시멘트 인터넷전화 삼성Wyz070 시스템 연동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인터넷전화 시스템 연동 사업은 총 1000회선 규모로 10월까지 서울 본사, 단양공장 및 전국에 위치한 20여개 사업장에 적용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는 한일시멘트의 사업장별로 운용중인 통신환경을 고려해 기존 교환기(PBX)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IP 링크(Link))과 별도의 교환기나 하드웨어 장비없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방식(IP 센트렉스(Centrex))을 혼합 적용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는 금번 삼성와이즈070을 통한 착신전환, 화상전화 및 국제전화 연동 등 IP기반 부가서비스를 적극 활용, 업무효율성 및 통신비용 절감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달 말로 예정된 번호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전화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그간 1만8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