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올해 세계 원유 수요 9.1% 하락 전망

입력 2020-05-14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9.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OPEC가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는 하루 평균 9059만 배럴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수요량 추정치인 하루 9967만 배럴보다 908만 배럴(9.1%) 낮다.

지난달 월간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대비 올해 원유 수요량이 하루 685만 배럴 축소될 것 예상했다. 한 달 만에 수요 전망치가 223만 배럴 낮아졌다.

코로나19가 전세계 급속히 확산하면서 3∼4월 원유 시장에서는 올해 원유 수요가 최대 30%(하루 3000만 배럴 안팎)까지 위축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분기별 전망치로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겹치는 올해 2분기 수요량이 하루 8130만 배럴로 전년 동기(9856만 배럴)보다 17.5%(1천726만 배럴) 급감했다. 2분기 전망치는 4월 OPEC 월간 보고서보다도 하루 540만 배럴 더 적다.

한편 OPEC은 올해 4분기 원유 수요량이 하루 9630만 배럴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1억79만 배럴) 대비 4.5% 감소하고 지난해 평균보다 3.4% 낮은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8,000
    • +4.5%
    • 이더리움
    • 4,546,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12%
    • 리플
    • 1,024
    • +6.33%
    • 솔라나
    • 308,300
    • +4.37%
    • 에이다
    • 810
    • +5.74%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04%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