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 SK 등 방역 대책 강화…이태원 다녀온 직원 신고 권유

입력 2020-05-12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럽 이외 일반시설 방문자도 대상, 감염 확산에 따른 사업장 폐쇄 예방 차원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재계 주요기업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에 대비하고 나섰다. 최근 이태원 클럽은 물론, 이 지역 일반 시설을 다녀온 임직원에게 자진 신고를 권유하는 등 감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12일 삼성과 LG, SK 등 주요 기업은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에 대비 중이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대응 TF는 전 임직원에게 "임직원의 건강과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 29일∼이달 6일 사이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임직원은 곧 신고해달라"고 공지했다.

대상은 이태원 소재 클럽을 포함한 유흥시설 이외에 호텔과 레스토랑 등 다중이용시설에 다녀온 임직원에 대해서도 자진 신고를 당부했다.

최근 삼성전자에는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스스로 신고하고 검사 후 자가격리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사내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와 SK, 현대차 등 주요 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구성원들에게 자진 신고 등을 권유하고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서울 SK 서린 사옥에는 이날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SK는 한 관계사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물론, 이 직원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린 사옥 내 한 은행 영업점 역시 접촉 의심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4,000
    • +4.18%
    • 이더리움
    • 4,53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6.75%
    • 리플
    • 1,009
    • +6.21%
    • 솔라나
    • 311,200
    • +5.92%
    • 에이다
    • 811
    • +6.99%
    • 이오스
    • 779
    • +1.43%
    • 트론
    • 257
    • +3.63%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8.52%
    • 체인링크
    • 19,030
    • +0.16%
    • 샌드박스
    • 403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