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양석준 국제국장 내정

입력 2020-05-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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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2일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양석준(사진·54세)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내정자는 외화자산운용과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훌륭한 조직관리능력 등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게 한은 측 설명이다. 실제 그는 외자운용원내에서 운용지원부장, 자금결제팀장, 외환운용팀장, 글로벌정부채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은은 향후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과 인력 운용을 선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소정의 채용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외자운용원장은 특급대우로 보수 등 처우 수준은 한은 임원인 부총재보급과 같다. 최초 계약은 3년이며 계약만료 후엔 상호 협의에 따라 1회에 한해 2년 이내에서 재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외자운용원장은 개방형 직책으로 바뀐 이후 모두 한은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1대 원장에 취임한 추흥식(2011년 11월 25일~2014년 2월 27일) 원장은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을 거쳤고, 2대 채선병(2014년 5월 21일~2017년 5월 20일) 원장은 뉴욕사무소장을, 3대 서봉국(2017년 6월 9일~2020년 5월 4일, 애초 임기는 6월 8일까지) 원장은 국제국장을 역임했었다. 서봉국 원장은 임기 한 달여를 앞둔 4일 돌연 사임한 바 있다.

다음의 양 신임 외자운용원장 약력

△1965년생 △1989년 연세대 경영학과졸, 2013년 미시건주립대(Univ. of Michigan) 경제학 석사 △1989년 한국은행 입행, 2011년 프랑프푸르트사무소 차장, 2014년 외자운용원 자금결제팀장, 2015년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2016년 비서실장, 2018년 기획협력국장, 2019년 국제국장(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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