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9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 당기순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30.1%, 29.4%, 17.3% 증가한 수치다.
미투온은 소셜카지노 게임, 캐주얼 게임 등에서 모두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인 ‘풀하우스카지노’와 ‘풀팟홀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78.1% 성장했다. 특히 ‘풀하우스카지노’는 2015년 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5주년 이벤트를 비롯한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와 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캐주얼 게임인 ‘트라이픽스 져니’ 매출 역시 2018년 10월 출시 이후 북미,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가 북미와 유럽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속에서 유저들의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