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월드타워점에 약79.3㎡(약24평) 규모의 ‘신개념 견과 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견과류와 허니버터 아몬드 제품들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견과 매장의 메인 테마는 ‘허니버터 전문관’으로, 김포공항점과 서울역점에 이은 3번째 매장이다.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허니버터 전문관’은 기존 매장을 업그레이드 한 매장으로, 허니버터 아몬드 상품군 판매와 더불어 일반 견과류를 구입한 고객에게 무상 로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스팅을 원하는 고객은 구입한 견과류를 맡기고 30분 뒤에 수령할 수 있다.
월드타워점은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 이어 외국인 비중이 높은 점포로, 이번 ‘허니버터 전문관’ 3호점으로 선정됐다. 해당 매장은 다양한 색으로 꾸며진 시리즈 패키지들을 도서관의 책처럼 진열해 다양한 맛의 제품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게 배치했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허니버터 아몬드 56개 제품과 공책, 연필, 인형 등 34개의 기념품도 함께 판매한다.
허니버터 아몬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시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국내 고객들의 수요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허니버터 아몬드 매출은 약 11.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월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 오픈한 ‘허니버터 전문관’은 서울역점 기준 1-2월 평균 약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허니버터 아몬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허니버터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즉석에서 갓 구운 로스팅 아몬드와 땅콩을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한 허니버터 견과류 3종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2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증정한다.
곽현기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허니버터 전문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즉석으로 로스팅한 신선한 견과 원물과 다양한 맛의 허니버터 견과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테마의 전문관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